퇴근하고 틈틈히 읽던 "나는 4시간만 일한다"를 방금 완독했다.
물론 지금껏 수많은 책을 읽어왔지만 유난히 가슴에 와닿아 리뷰하기로 마음먹었다.
팀 페리스는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이기도 한데 동명이인인지 동인인물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나에게 이책은 타이탄의 도구들보다 훨씬 깊게 다가왔다.
이 책은 제목과 같이 일의 시간단축을 위한 기술적인 부분을 담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단지 제목을 보고 오해할것 같아서 미리 말하자면
단순히 열심히 일하고 빨리 일해서 업무를 단축하자가 궁극적인 이책의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단순한 제목과 정반대로 심오한 인생철학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적게 일하고도 많이 벌 수 있다.
2. 단순함이 답이다.
3. 자동화된 돈벌이 수단, 뮤즈 만들기
4. 원할 때 일하고, 살고 싶은 곳에 산다.
많은 부분을 공감하지만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는것은 적게 일하고도 많이 벌수 있다는 사실이다. 모든 일은 내 손에서 뻗어나가야 하고 반드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많이 번다는 착각이다.
가장 먼저 책의 서두에서 이 오해를 산산이 박살낸다.
어쩌면 누구나 알고있는 막연한 사실을 수면으로 드러내고 조목조목 따져본다.
더욱이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많은 자기계발 도서들이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 말하지만 3번 챕터와 같이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예시를 근거로 자동화 된 돈벌이 수단을 이야기한다. 특히 책의 말미에는 책의 독자들이 후기로 어떻게 자동화된 돈벌이 수단을 만들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말해준다.(꽤나 많다)
그리고 진짜 부에만 집착하는것이 아닌 인생의 최종 목표에 대한 의견도 제시해준다.
우리는 정말 돈을 왕창 벌고나면 무엇을 하고싶어할까? 결국 집에서 발뻗고 게임하는 것이라면 혹은 해외에서 6개월간 체류해보는건?
그게 은퇴하고 정말 목적이라면 지금 당장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 모든게 가능해지는 이야기 바로 자동화된 수입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고 그것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게 이 책이다.
자동화가 아니더라도 삶의 철학과 가치관을 세우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물론 나는 반드시 이책의 내용을 실천할 것이다.
여지껏 같은 책을 두번 읽는것보다는 새로운 책을 탐구했는데 이책은 잊을 만할때 다시 꺼내들 책 no.1으로 지정했다.
그리고 책의 말미에 추천책을 명시해줬다. 그부분을 인용하면서 글을 마무리 하고자한다.(책속의 책추천 ㄷㄷ)
##개인적으로 책추천 받는걸 엄청 좋아해서^^ 개인 기록용으로 적은 책들임##
이렇게 완벽한 저자가 추천해주는 책들인데 다 뼈가되고 살이되는 튼튼한 책이겠지?
기본 도서
크게 생각하는 마법-데이비드 슈워츠 저
아이디어로 백만장자 되는 법-댄 S.케네디 저
다시 찾은 인터넷 신화-마이클 E.거버 저
방랑기-롤프 포츠 저
감정적 짐과 물질적인 짐 줄이기
월든-헨리 데이비드 소로 저
자발적 가난:덜 풍요로운 삶이 주는 더 큰 행복-골디언 밴던브뤼크 엮음
승려와 수수꼐끼-랜디 코미사 저
80 대 20 법칙-리처드 코치 저
뮤즈 창조법과 관련 기술
하버드 경영대학원 사례 연구-www.hbsp.harvard.edu (링크되려나?)
이 사업에는 다리가 있다-피터 비엘러 저
협상의 심리학-로저 도슨 저
리스폰스지-(www.responsemagazine.com)
조던 휘트니 그린시트-(www.jwgreensheet.com)
작은 거인-보 버링햄 저
세계 여행으로 탈출 준비하기
6개월간 출타중-호프 들루고지마, 제임스 스코트, 데이비드 샤프 공저
트랜지션 어브로드지-(http://www.transitionsabroad.com)
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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