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방학을 맞아 고향에 돌아간다고 했다

문득

어쩌면 돌아오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회사 생활속 나는 얼마나 여자친구를 방치했는지 모르겠다

미래를 핑계로 얼마나 돈을 아끼려하고 야박하게했는지도 모르겠다

갑자기 출근길이 먹먹해지는게

바쁜 일상속 내가 놓친게 얼마나 더 많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여자친구는 속으로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 생각이 든다

힘든 외국생활이었을텐데

마지막이라고 해도 나는 이해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와서야 내가 했던 서운한 행동들이 후회가 된다

정말 마지막일까?..

방학이 끝나면 여자친구가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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